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랐어요. 금융회사 한 곳마다 한 사람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해요. 펀드처럼 실적에 따라 돌려받는 돈이 달라지는 상품은 보호되지 않아요.

예금자보호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같은 금융회사가 문을 닫아 예금을 돌려줄 수 없을 때, 정해진 금액까지 대신 돌려주는 제도예요. 은행·저축은행·보험·증권사는 예금보험공사가, 상호금융은 각 중앙회가 보호해요.
이 글은 2026년 11월 기준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1억 원 한도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어떤 상품이 보호되고 어떤 상품이 보호되지 않는지 차례로 볼게요.
24년 만에 1억 원으로 올랐어요
예금보호 한도는 2001년 이후 5천만 원이었어요. 2025년 1월 예금자보호법이 개정되고, 6개 시행령이 7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5년 9월 1일부터 1억 원으로 올랐어요.
은행, 저축은행, 보험, 금융투자 업권뿐 아니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도 함께 1억 원으로 올랐어요. 예·적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상관없이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돼요.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어요.
1억 원은 이렇게 계산해요
- 금융회사 한 곳 안에서 한 사람이 가진 보호 대상 예금을 모두 합쳐 1억 원까지예요.
- 예금 종류별이나 지점별로 따로 1억 원이 아니에요.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 예금도 합쳐서 계산해요.
- 외화예금도 이 1억 원 안에 들어가요.
- 다른 금융회사에 맡긴 예금은 회사마다 따로 1억 원까지 보호돼요.
- 그 금융회사에 대출이 있으면 예금에서 대출금을 먼저 갚고 남은 금액을 기준으로 보호해요.
1억 원을 넘는 금액은 보호되지 않아요. 다만 파산한 금융회사에 남은 재산이 있으면 다른 채권자와 함께 나눠 일부를 돌려받을 수도 있어요.
따로 1억 원씩 보호되는 것
사회보장 성격이 있는 상품은 일반 예금과 별도로 한도를 적용해요.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도 아래 세 가지는 일반 예금과 따로 각각 1억 원까지 보호돼요.
-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적립금 중 예금 등 보호 대상 상품으로 운용하는 금액(세 가지를 합쳐 1억 원)
- 연금저축(신탁·보험)
- 사고보험금
보호되는 상품과 안 되는 상품
| 금융회사 | 보호되는 상품(예) | 보호 안 되는 상품(예) |
|---|---|---|
| 은행 | 보통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외화예금, 원금 보전 금전신탁 | CD, RP, 펀드, 은행 발행채권, 실적배당형 신탁, 주택청약종합저축 |
| 증권사 | 주식 사지 않고 계좌에 남은 현금 | 펀드, ELS, ELB, ELW, 랩어카운트, 증권사 CMA, 증권사 발행채권 |
| 보험회사 | 개인이 가입한 보험계약, 퇴직보험, 변액보험 최저보증 | 법인 보험계약, 보증보험, 변액보험 주계약 |
| 저축은행 | 보통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표지어음 | 저축은행 발행채권(후순위채권 등) |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은 모든 업권에서 보호 대상이 아니에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예금보험 대상은 아니지만, 주택도시기금으로 정부가 따로 관리해요. ISA는 그 안에 담은 상품 가운데 예금보호 대상 상품으로 운용하는 부분만 보호돼요.
내 예금이 보호되는지 확인하는 법
- 통장이나 상품 설명서에 있는 예금보호 안내 문구와 로고를 확인해요. 금융회사는 가입할 때 보호 여부와 한도를 설명하고 확인받아야 해요.
- 예금보험공사 누리집 「예금자보호제도」의 「보호대상 금융상품」 표에서 상품 종류를 찾아봐요.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호금액 모의계산기」에 금융회사별 예금을 넣어 보호 금액을 계산해 봐요.
- 잘 모르겠으면 예금보험공사 고객센터 1588-0037로 물어봐요.
예금보호를 핑계로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라거나 링크를 누르라는 전화·문자는 의심하세요. 확인은 예금보험공사 누리집이나 고객센터에서 직접 하는 게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2025년 9월 전에 가입한 정기예금도 1억 원까지 보호되나요?
A. 네. 금융위원회는 원금 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된다고 밝혔어요.
Q. 같은 은행에 예금 7천만 원, 적금 5천만 원이 있으면요?
A. 같은 금융회사 안의 보호 대상 예금은 합쳐서 계산해요. 합계 1억 2천만 원 중 1억 원까지 보호돼요.
Q. 새마을금고나 신협 예금도 1억 원인가요?
A. 네. 상호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아니라 각 중앙회가 보호하지만,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똑같이 1억 원으로 올랐어요.
출처: 금융위원회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 보도자료 · 금융위원회 예금보호한도 1억원 시행 · 예금보험공사 보호한도 · 예금보험공사 보호대상 금융상품 (2026년 11월 4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