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23일 한국에 나왔지만 일부 제품의 안쪽 화면 균열 신고와 배송 지연이 겹쳤어요. 애플은 “소수 제품의 문제”라며 애플케어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고, 지금 주문하면 내년 1월쯤 받아요.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2주 만에 두 가지 이야기로 검색되고 있어요. 하나는 안쪽 화면이 갈라진다는 신고, 다른 하나는 주문해도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공급난이에요.
이 글은 2026년 11월 4일 기준으로 애플 공식 발표와 국내외 보도를 바탕으로 아이폰 듀오의 국내 가격과 사양, 화면 균열에 대한 애플 입장, 배송 대기 상황을 정리해요.
아이폰 듀오는 어떤 폰인가
애플은 9월 9일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어요. 한국은 1차 출시국이라 10월 16일 밤 9시 사전 주문을 받았고 10월 23일 정식 판매를 시작했어요. 애플 뉴스룸은 “가격은 3,290,000원(대한민국)부터 시작한다”고 적었어요.
접으면 13.6cm(5.4인치) 바깥 화면으로 쓰고, 펴면 19.3cm(7.6인치) 안쪽 화면이 나와요. 칩은 2나노 공정의 A20 Pro예요. 애플은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만든 힌지(접히는 경첩)가 펼쳤을 때 안쪽 화면을 평평하게 잡아 준다고 설명했어요. 방수·방진 등급은 IP68이고,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예요.
| 저장 용량 | 국내 출고가 | 미국 가격 |
|---|---|---|
| 256GB | 329만 원 | 1,999달러 |
| 512GB | 359만 원 | 2,199달러 |
| 1TB | 419만 원 | 2,599달러 |
| 2TB | 509만 원 | 3,199달러 |
뉴스1은 미국 가격에 부가세 10%를 더해 원화로 바꿔도 국내 출고가가 약 10% 비싸다고 분석했어요. 애플이 달러당 1,450~1,500원 수준의 환율을 적용한 것으로 봤어요.
안쪽 화면 균열, 애플은 뭐라고 했나
판매 직후 일부 구매자들이 안쪽 화면에 금이 갔다고 올리기 시작했어요. 맥루머스에 따르면 균열은 대부분 힌지를 따라 화면 가운데에 세로줄로 생겼어요. 수리 정보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은 분해 뒤 힌지 불량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애플은 원인을 확인해 주지 않았어요.
애플은 10월 26일 성명을 냈어요. “소수의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안쪽 화면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알고 있다”며 “화면에 문제가 생기면 애플케어에 연락해 교체받으라”고 적었어요. 애플은 대다수 제품은 이 문제를 겪지 않고, 문제가 있는 제품은 쓰기 시작한 직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그 주에는 애플스토어와 공인 서비스 업체에 내부 지침도 보냈어요. 고객이 균열을 신고하면 기술자가 기기를 점검하고 표준 절차에 따라 수리하거나 교체하라는 내용이에요. 리콜이나 별도 수리 프로그램은 발표되지 않았어요. 몇 대가 문제인지도 공개하지 않았어요.
주문하면 언제 받나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경향신문에 따르면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사전 예약 1분 만에 256GB와 512GB 1·2차 물량이 소진됐고, SK텔레콤 T다이렉트샵도 출시일 당일 배송 1차 예약이 1분 안에 마감됐어요. 10월 18일 애플 온라인스토어의 배송 예정일은 이미 내년 1월 22일까지 밀려 있었어요. 색상은 스타 화이트가 인기였어요. LG유플러스 온라인 사전 예약의 69.4%, KT 구매의 약 70%가 스타 화이트였어요.
지디넷코리아는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11월 2일(현지시간) 로이터 인터뷰에서 아이폰 듀오 수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언제 수요를 맞출지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어요. 같은 기사에서 UBS는 30개 넘는 시장을 분석해 10월 30일 기준 아이폰 듀오 평균 대기 기간을 89일로 집계했어요. 아이폰18 프로는 약 5일이었어요.
접힘 자국은 괜찮을까
폴더블폰을 고민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묻는 부분이에요.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IT 매체 씨넷이 약 일주일 동안 13만 9,000번 넘게 접었다 폈더니, 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접힘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다만 화면을 끄면 접히는 부분이 더 뚜렷하게 보였어요. 무광 처리가 빛 반사를 줄여 주름을 덜 보이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에요.
그래서 나에게 무엇이 달라지나
이미 받았다면 처음 며칠 동안 안쪽 화면을 꼼꼼히 보세요. 애플 설명대로라면 문제는 쓰기 시작한 직후 나타나요. 가운데나 힌지 쪽에 줄이 보이면 애플 지원이나 애플스토어에 연락해 점검을 받으세요. 아직 사지 않았다면 대기 기간이 길어 연내 받기는 어려워요. 통신사 예약 물량과 애플 온라인스토어 배송 예정일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화면이 갈라지면 돈을 내야 하나요?
A. 애플은 이 문제를 겪는 사용자에게 애플케어에 연락해 교체받으라고 안내했어요. 개별 비용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니 점검 때 직접 확인하세요.
Q. 리콜인가요?
A. 아니에요. 애플은 리콜이나 별도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았어요. 매장에는 점검 뒤 표준 절차로 수리·교체하라는 지침만 보냈어요.
Q. 한국에서 가장 싼 모델은 얼마인가요?
A. 256GB 모델이 329만 원이에요. 512GB는 359만 원, 1TB는 419만 원, 2TB는 509만 원이에요.






